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사용하면서 맞춤법, 특히 띄어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라 할지라도 글로 옮길 때면 혼란스러운 경우가 부지기수인데요, 오늘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정리
한국어의 맞춤법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표현이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통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살펴보고, 올바른 표현을 익혀보세요.
첫 번째 vs 첫 번째
‘첫 번째’는 순서를 나타내는 관형사와 의존 명사가 결합한 표현입니다. 이 경우 띄어쓰기를 꼭 지켜야 하므로 ‘첫 번째’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반면에 ‘첫째’, ‘둘째’, ‘셋째’처럼 쓸 경우에는 붙여서 ‘첫째’와 같이 사용합니다.
할 수 밖에 vs 할 수밖에
‘할 수밖에’라는 표현이 올바른 형태입니다. 여기서 ‘할’과 ‘수’는 띄어 쓰고, ‘밖에’는 앞의 말에 결합해야 하므로 붙여서 표기해야 합니다. ‘밖에’는 조사로서 ‘그것 이외’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지원하다 vs 지원 하다
‘지원하다’는 붙여서 써야 하는 표현입니다. ‘-하다’ 접사는 명사에 붙여서 동사나 형용사로 바꿔 주는 역할을 하므로, ‘지원 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하고 있는 데 vs 하고 있는데
‘하고 있는데’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데’는 의존 명사와 어미로 구분될 수 있으며, 의존 명사일 경우에는 띄어쓰기를 해야 합니다. 반면에 ‘-는데’와 같이 어미로 사용할 경우에는 붙여 쓰는 것이 맞습니다.
뿐만 아니라 vs 뿐만아니라
‘뿐만 아니라’가 맞는 표현입니다. ‘뿐’이라는 단어는 의존 명사로서 띄어쓰기를 필요로 하며, 앞의 단어와 결합하여야 합니다. ‘뿐만아니라’는 틀린 표현입니다.
오래전부터 vs 오래 전부터
‘오래전부터’는 하나의 단어로 이해되고, 그에 따라 띄어쓰기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래 전부터’는 ‘오래’라는 형용사와 ‘전’이라는 의존 명사가 결합된 표현이기 때문에 따로 써야 합니다. 여기서는 ‘오래전’이라는 단어가 명사로 쓰이므로 붙여 씁니다.
것과 수의 띄어쓰기
‘것’과 ‘수’는 모두 의존 명사로서 앞의 단어와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그것은 정말 중요하다’와 같이 사용하거나, ‘수는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경우에는 붙여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띄어쓰기를 쉽게 익히는 방법
띄어쓰기는 한글의 규칙 중에서도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아래와 같은 팁을 활용하여 더욱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규칙 익히기: 기본적인 띄어쓰기 규칙을 익혀두면 적용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반복 연습: 자주 쓰는 문장을 여러 번 작성해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 어휘장 만들기: 헷갈리는 표현을 모아 정리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 예문 활용: 다양한 예문을 통해서 사용 방법을 이해하고 기억에 남도록 하세요.

헷갈리는 맞춤법 연습하기
마지막으로, 다양한 맞춤법 표현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몇 가지 표현을 살펴보며 연습해 보세요.
- ‘못해요’ vs ‘못 해요’ – ‘못해요’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 ‘최씨’ vs ‘최 씨’ – 상대를 부를 때는 ‘최 씨’로 띄어 씁니다.
- ‘너 뿐이야’ vs ‘너뿐이야’ – ‘너뿐이야’가 맞습니다.
이처럼 한국어의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연습하고, 헷갈리는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학습한다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올바른 맞춤법으로 소통하시길 바랍니다!
질문 FAQ
‘할 수 밖에’와 ‘할 수밖에’, 어떤 것이 맞나요?
올바른 표현은 ‘할 수밖에’입니다. 여기서 ‘할’과 ‘수’는 띄어 써야 하고, ‘밖에’는 붙여 써야 합니다.
‘첫 번째’와 ‘첫번째’, 무엇이 맞나요?
‘첫 번째’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순서를 나타내는 단어이므로 띄어쓰기를 지켜야 합니다.
‘지원하다’와 ‘지원 하다’, 어떤 형태가 맞나요?
‘지원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하다’는 명사와 붙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와 ‘뿐만아니라’, 어떤 것이 올바른가요?
정확한 표현은 ‘뿐만 아니라’입니다. ‘뿐’이라는 단어는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 의존 명사입니다.
‘오래전부터’와 ‘오래 전부터’, 어떤 것이 맞나요?
‘오래전부터’가 맞습니다. 이는 하나의 단어로 간주되며 붙여 써야 합니다.